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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2008년 7월부로, 아파트 한채가 완전히 내 소유가 되었다. 아파트 구입을 위한 주택자금 대출도 다 갚았으니 완전히 내 소유가 된 셈이다. 평범한 월급쟁이가 자력으로 내 집을 마련한 비결을 적어보고자 한다. 1. 4천만 땡겨줘요~ 무슨 철지난 유행어냐 반문하실지 모르겠다. 물론 이유가 있어서 쓴 말이다. 실제 종자돈으로 볼 수 있는 현금은 3~4천만원부터다. 최소 이 정도는 모여야 뭘 시작할 수 있다. 당장 현금이 없다고? 쉽다. 저축하면 되겠다. 2. 저축하고 남은 돈으로 생활한다 쓸 것 다 쓰고, 남는 돈으로 저축하는게 아니다. 저축하고 남은 돈으로 생활하는 개념이 되어야 종자돈을 모을 수 있다. 그럼 저축은 어떻게 할 것이냐? 비과세 적금, 세금 우대 상품 등 금리 0.1%라도 유리한 상품을 적극 활용하여야 한다. 사회 초년병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돈을 모으고 싶다면 직장 생활은 적금과 시작하라는 것이다' 3. 종자돈 마련, 그 이후는? 종자돈이 모였으면 돈이 돈을 벌기 시작한다. 가장 기초적인 것은 정기예금에 1~3년정도 예치하는 것이다. 5천 이하는 예금자 보호법이 적용되므로 상호신용금고 등에 예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개인적인 금기사항은 '주식투자는 절대 하지 마라'다. 주위에 주식으로 돈 번 사람은 한 명도 못봤다. 한때 펀드가 괜찮았지만 요즘은 잘나갔던 펀드들도 원금 손실이 있다. 4. 자동차가 먼저? 집이 먼저? 자력으로 차도 집도 장만할 수 있는 연봉이라면 둘 다 해라. 충분치 않다면 차는 집부터 장만한 다음에 구입 하기를 권한다. 차를 구입하게 되면 차량 가격 뿐 아니라 유류비, 소모품비, 정비, 세금 보험 등 꽤 많이 나간다. 그 돈이면 내 집 마련을 위한 종자돈을 얼마든지 마련할 수 있다. 5. 주택청약저축통장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를 청약 받으려면 청약저축 1순위를 만든다. 청약 저축은 이자가 높고 연말정산때 세제혜택도 있다. 6.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다 도무지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시중 은행의 PB(Private Banking)센터를 찾아가는 것도 방법이다. PB센터는 현금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개인자산가들을 상대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나, 평범한 직장인들의 상담도 잘 받아준다. 전문가들이 금융 뿐 아니라 부동산, 주식, 정부시책, 관련법규 등 유용한 도움을 준다. 7. 끊임없는 관심. 관련 정보를 습득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경제신문이나 TV, 인터넷 뉴스 탐독, 관련 서적을 꾸준히 보고 관련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투자처나 전망은 끊임없는 관심속에서 보이기 마련이다. 8. (내 집 구입 전) 월세 살지 마라. 전세를 살아라. 월세는 매월 고정비가 지출된다. 그러나 전세는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이사할 때 마다 전세금을 점점 불려나가면서, 조금씩 큰 집으로 이주하는 것도 방법이다. 관리비 지출이 많은 곳에 거주하고 있다면, 저렴한 곳으로 생각해 보는 것도 좋겠다. 9. 정부의 정책을 잘 이용한다. 7번과 맞물리는 내용이다. 서민을 위한 저리 전세자금대출, 학자금 융자, 무주택자 우선분양 등 한푼이라도 유리한 정부 정책을 최대한 활용한다. 10.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는 것에 투자한다. 최초 분양하는 아파트를 산다. 분양 후 세월이 지나 가격이 오를대로 오른 아파트 가격을 보면서 한숨 지을 이유가 없다. 법원 경매 공시된 부동산 매물을 구입하는 것도 좋다. 11. 외화내빈 - 요란한 부동산 광고는 피한다 신문 페이지를 꽉 채우는 요란한 부동산 광고는 그럴싸해 보이지만, 투자자가 없기 때문에 광고에 의존해야 하는 것이다. 발전 가능성이 있고 저평가되어있는 분양공고는 요란하게 큰 돈 들여 광고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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